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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토담쓰담스튜디오/멕시코 식당/노티드 도넛] 추억 사진 남기기! 홍대 맛집 추천

by 비비누르 2023. 3. 14.


안녕하세요! 날이 좋아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서울을 찾았습니다~ 10년지기 친구들과 10년 우정을 기념하려고 사진도 찍고 멕시코 식당에 다녀왔어요~!



01. 토담쓰담스튜디오

영업시간 11:30 ~ 20:30(매일)


홍대근처에 사는 친구가 예약해줘서 갈 수 있던 스튜디오에요! 여기에서 친구들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저희는 미리 핀터레스트에서 컨셉사진을 정해서 갔어요. 그날 어떤 포즈로 어떻게 찍어야할지 모를 것 같아서 미리 준비해서 갔습니다! 대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재밌는 것, 남들이 다 하지 않는 독특한 것을 하게되는데요~! :) 그래서 이런 독특하고 다양한 사진을 찾고, 다이소에가서 고글을 세개 구입해서 사진을 찍으로 갔습니다! 2시 예약이었는데, 예약을 해놨어도 10분 전 미리 가서 얼굴이나 옷 정리하시고 준비하고 계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한 것 같더라고요! 사진작가님도 좀 서둘러 주셔야한다고 말씀해주시긴 했지만 친절하게 잘 찍어주셨습니다!

참고로 토담쓰담 스튜디오는 흑백사진관입니다 :)
 


가져간 사진에서 컨셉 6-7개 정도 찍고, 사진을 고를 수 있게 테블릿 PC를 주셨어요! 찍은 사진들 보면서 맘에 드는 사진 고를 수 있고, 사진 촬영하는데 1인 5,000원 사진 추가 할 때마다 장당 5,000원 이어서 6장골랐는데, 30,000원에 촬영값 5,000원 해서 총 35,000원 들었어요!

1인 가격기준이에요 :)
다른 사진관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어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저희는 좀 전신샷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찍은 사진에 신발이 애매하게 잘려있거나 한 사진 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신샷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셔서 신발 다 나오게 찍어달라고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저희가 찍은 사진이에요 :) 사진은 당일에 사진 촬영하고 한 3시간 후에 나왔어요! 빠르죠? 보정단계도 1-3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혹시 민감하게 고치고 싶은 부분 있으면 말씀하셔도 친절하게 수정해주시는 것 같아요! 사진 사이즈는 (10cmx15cm)이고 기본 엽서크기로, 적당한 사이즈였어요! 그리고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서비스로 지갑사이즈 사진을 고를 수 있다고 하셔서 받아왔습니다! 친구, 또는 가족, 연인과 같이 기념하고 싶은 날 가셔서 찍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남편이랑 와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02. 친구들과 함께 간 멕시코 식당!

영업식당 11:30 ~ 22:30(매일)

 

 
평소에 친구들이 가고 싶었던 식당인데, 늘 줄이 길어서 포기했던 식당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 4시쯤이면 그래도 괜찮겠지!? 생각하고 도전을 해봤습니다! :) 멕시코 음식을 파는 멕시코식당은 장사가 잘되서 2호점을 차렸다고 하네요~ 근데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2호점이 먼저 나오는건 왜인지 모르겠지만, 2호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본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었어요! 헷갈리시는 분들은 위치랑 본점인지 2호점인지 확인하시고 가셔야할 것 같아요!

저희도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한 10분 전에 도착하도록 갔는데, 이미 식당에서 사람들이 먹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식당 앞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습니다." 라고 붙여져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나봐요 ..!
 

메뉴판


감사하게 자리가 있어서 저희는 신나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제가 좋아하는 퀘사디아랑, 치미창가, 엔칠라다를 먹었어요! 뭐가 맛있을지 몰라서 순위가 표시되어 있는 메뉴를 골랐습니다. 뒤에 셀프바가 있고, 핫소스도 있어요! 저는 따로 뿌려먹진 않았는데, 친구는 그렇게 맵지 않다고 하네요. 인테리어도 귀엽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어요!
 


짜잔~ 음식이 나오고 셋다 비슷한 비주얼과 맛일 것 같지만, 다 각기 개성있는 맛이었어요! 부리또는 밥이 들어있다는 것 아시죠? 부리또는 제 입맛에는 조금 심심한 맛이었지만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고, 퀘사디아도 맛있게 먹었어요! 또띠아가 촉촉해서 :)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엔칠라다가 제일 맛있었어요! 고기랑 할라피뇨랑 그리고 이 하얀소스!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저희는 두번이나 더 달라고 요청해서 먹었어요.

소스를 요청하면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 맛있게 먹다보니 할라피뇨가 좀더 매웠다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여자 3명이서 배부르게 먹었으니, 남자분들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03. 후식은, 노티드 도넛

 
밥을 먹고 친구네 집으로 돌아와서 사진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후식으로 노티드 도넛을 먹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을 해서 어떻게 올까 궁금했는데, 포장도 귀엽게 해서 왔네요 :)

 

 
 

 
멕시코 식당에서 배부르게 먹고와서 또 도넛을 이만큼이나 시켰어요..! 배달가능 금액(2만원 이상)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과소비를 해버렸네요..! 하지만 여러가지 도넛들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친구들과 저는 개인적으로 우유생크림 도넛클래식 바닐라도넛이 제일 맛있었어요. 역시 메인메뉴가 제일 맛있네요! 그리고 가장 실망스러웠던 건... 시나몬 먼치는 뭔가 애매했고, 피스타치오는 약간의 향만 나고 맛은 진하지 않았어요. 초코푸딩은 초코맛이 진했어요! 나름 맛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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